롤 시즌6 케이틀린, 미스포춘, 코르키 리메이크 정보 :)

  안녕하세요! 롤에 대한 최신 정보가 모여 있는 Wono Asset 입니다. 즐겨찾기 고고!! :)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롤 시즌6 원딜 리메이크 포스팅을 하려 해요! 일요일은 쉬었습니다..ㅎㅎ 오늘 다룰 챔피언은 리메이크 케이틀린, 미스포춘, 코르키 인데요. 맛뵈기로 조금씩 설명드리자면, 시즌6 케이틀린은 저격수라는 컨셉에 맞춰 조건부지만 엄청난 사거리에서 평타를 칠 수 있게 됬구요. 시즌6 미스포춘은 조금더 궁셔틀(?)이 되었고, 시즌6 코르키는 본진에 생기는 자신만의 구조물을 통해 빠른 라인복귀력과 이동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래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하죠!

※ 지난 포스팅 링크 : 롤 시즌6 그레이브즈, 코그모, 퀸 리메이크 정보

2015/10/31 - [Wono Enjoy/롤 챔피언 공략&템트리] - 롤 시즌6 그레이브즈, 코그모, 퀸 리메이크 정보 :)

롤 시즌6 케이틀린

   저는 여태까지 '원딜을 배우려면 케이틀린을 먼저 배워라' 라고 초보 유저들에게 많이 권했었습니다. 가장 긴 사거리와 좋은 도주기를 가지고 있어, 원딜의 기본기인 카이팅을 연습 하는데 적합하고, 또 현란한 컨트롤이 필요하지 않은 정석 카이팅 챔프이기 때문이었다. 이런 케이틀린이 이제 롤 시즌6에서는 조금은 스타일리쉬한 챔피언으로 바뀐다. 헤드샷 발동 조건이 추가되었고, Q의 경우 스킬의 가로폭이 줄었다.

   패시브스킬은 그대로 헤드샷인데, 헤드샷의 데미지 산정 방식이 변화하였다. 이제 헤드샷 데미지는 치명타 확률에 영향을 받아 증가하는데, 예를 들어 치명타 확률이 50%일 경우 케이틀린의 헤드샷 데미지는 기본 평타 데미지 + 100%가 된다.

   Q스킬은 구동방식이 리메이크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투사체의 폭이 매우 좁아졌다. 이는 첫번째 대상을 맞추면 이전과 동일한 폭으로 넓게 펼쳐진다. 첫번째 맞은 대상에게는 20% 추가 데미지를 입히며, 이 후 대상하나 하나 지날때 마다 급격히 데미지가 감소하는 것은 동일하다. 결국 맞추기가 조금 어려워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할 수 있겠다. 가뜩이나 Q스킬 모션시간이 길어서 현재도 보고 피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렇게 되면 상대가 CC기에 걸려 있을 때 사용해야 할 것 같다.

▼ 시즌5에 비해 좁아진 시즌6 케이틀린 Q스킬 폭

▼ 첫번째 대상을 맞춘 후 넓어진 Q스킬 폭

   W스킬도 스킬자체는 크게 변경되지 않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크게 줄었다. 대신 충전식으로 변경되어 하나의 덫을 깔기 위해 이전 재사용 시간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스킬레벨에 따라 한번에 최대 3~5개까지 충전량을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며, 여러개가 충전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모든 덫을 0.5초 간격으로 순식간에 설치할 수 있다. 그리고 더이상 덫이 적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덫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버프라 생각된다. 연속으로 한자리에 덫을 깔면 한챔프가 계속 덫에 걸리는 건지.. 나중에 나오면 테스트해봐야 겠다.

   E스킬도 역시 그대로지만 투망이 발사되는 거리가 약간 짧아졌고, 폭도 좁아졌고, 발사체의 속도가 줄어들었다. 케이틀린 E스킬이 꽤 OP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자, 여기서 롤 시즌6 케이틀린 리메이크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하겠다. 리메이크 케이틀린은 W스킬로 속박된 상태거나, E스킬에 맞아 슬로우 상태인 적에게는 자신의 패시브 스택과 상관없이 1회 헤드샷을 날리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 헤드샷 공격범위는 일반 평타 사거리의 2배, 즉 1300이다. 엄청난 사거리에서 마무리 헤드샷을 날릴 수 있는 챔프로 거듭난 케이틀린, 필자가 예상하기에는 시즌6 핫한 원딜이 될 것 같다.

▼ 덫을 밟은 적에게 엄청난 사거리에서 헤드샷을 날릴 수 있다.

롤 시즌6 미스포춘

   미스포춘은 시즌5에서 완전히 외면받은 원딜러로 구분됩니다. 비전투시 빠른 이동속도와 강력한 평Q 견제를 가진 미스포춘이지만, 게임 후반부에는 궁극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미스포춘에 독이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여 아무도 쓰지 않는 챔피언으로 전락하였죠. 이제 라이엇은 미스포춘의 궁극기를 더 강력하게 만들고, 평타 강화 스킬도 도입하여 미스포춘을 관짝에서 꺼내려 합니다.

   미스포춘의 패시브 스킬이 변경됩니다. 시즌5의 패시브 스킬 '활보'가 W스킬 기본지속효과로 들어가고, 이제 새로운 'Love Tap' 이라는 패시브를 얻습니다. 'Love Tap'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평타 강화 수단으로, 매 평타마다 다른 대상을 타격할 때 추가 데미지를 얻습니다. 미스포춘 플레이어는 이 패시브가 활성화된 대상을 표식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패시브가 활성화된 평타 투사체 또한 다르게 표현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카타리나 우측 상단에 하트모양이 그 표식입니다.

▼ 'Love Tap'이 활성화된 평타. 우측 상단에 하트모양에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Love Tap'이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

   W스킬은 기본지속효과로 '활보'를 얻습니다. 액티브스킬은 '불순물탄환' 그대로 입니다. 아래 스킬 종합 영상에서 바뀐 미스포춘의 스킬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레딧에서 공개된 바로는 '미스포춘 궁에 정신집중시간이 생겼다'라고 써있는 것 같은데, 영상에선 확인할 수 없습니다. 생겼다는건지 아니라는건지.. 추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롤 시즌6 코르키

   코르키는 우리팀 미드, 탑이 AD일 때 선택가능한 원딜로 각광받아 왔습니다. 원딜이지만 스킬딜 기반의 챔프라, 주요 딜 수단인 Q와 R의 마법데미지때문에 하이브리드 챔프로 분류됬었죠. 이제 그 하이브리드 성이 강화됩니다. 코르키의 패시브스킬이 평타 데미지의 10% 추가 고정데미지에서 평타데미지의 절반은 물리, 나머지 절반은 마법데미지를 입히는 형태로 변경됩니다. 현재의 10% 추가 데미지는 유지되어, 총 55%의 데미지가 물리데미지, 나머지 55%가 마법데미지로 피해를 입히게 되는 거죠.

▼ AP, AD가 섞여있는 코르키 평타

   코르키 전용 구조물도 생겼는데, '특별 배달'을 활성화 시키는 '상자'가 그 주인공이다. 일정 시간을 두고 본진에 생기게 되며, 이를 획득한 코르키는 일정 시간동안 추가 이동속도를 가지게 된다. 또한 획득할 때 마다 1회에 한해 강화된 W스킬 '발키리'를 사용할 수 있는데, 기존보다 긴 사거리를 가지며 스킬 선상에 있는 상대 챔피언을 좌우로 넉백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또 럼블의 궁극기 처럼 위를 지나가는 상대챔피언에게 슬로우를 걸고 데미지를 입힌다.

▼ 본진 좌우측에 생긴 '상자'와 획득 후 빨라진 코르키 

   '특별 배달' 미션이 활성화 됬을 때의 길어진 W스킬 사거리와 챔피언 넉백효과는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추가로 롤 시즌6 코르키의 W스킬은 현재 사거리 800에서 200이 줄어 600이 되었다고 합니다. 발키리가 지나치게 좋은 이동수단이긴 했죠. 큰 변화는 없으나 완벽한 하이브리드 챔피언으로 돌아온 코르키. 어떤식으로 활용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양성이 확대되었다는 측면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좋은 효율을 보여 더 많은 AP형 원딜이 탄생하길! 기대해봅니다.